[TV리포트=유비취 기자] 트와이스 지효가 데뷔 초에 겪은 어려움을 고백했다.
22일 KBS Kpop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한 지효가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털어놨다.
지효는 “처음에 트와이스를 할 때 너무 힘들었다”라면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약 10년간 팝송 위주로 연습했다고 입을 열었다.
지효는 10년 동안 연습했던 한국 가요는 2~3곡에 불과했음에도 데뷔 후 ‘Cheer up(치얼 업)’, ‘TT’와 같은 곡을 소화하면서 혹평을 들어야 했다. 지효는 “많이 혼나고 생각보다 노래를 잘 못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지효는 “아이돌로서의 보컬과 내가 원했던 가수로서의 보컬이 너무 부딪혀서 ‘어떤 게 맞는 거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데뷔 초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8살 때부터 가수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지효는 “언제부터 가수를 꿈꿨는지 모르겠고 남들이 학교 다니는 것처럼 나는 가수가 되는 게 당연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효는 트와이스라는 그룹이 만들어지기 전에 17, 18살쯤 데뷔할 기회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 기회가 뮤직비디오 2~3일 전에 엎어지면서 지효는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지효는 “나는 이 길이 아닌가?”까지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비르의 ‘탱고’를 열창한 지효는 진행자 이무진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들었다. 지효는 “노래를 자세하게 칭찬받을 일이 살면서 많지 않다”라면서 감사함을 표했다. 지효는 박진영 PD에게는 혼을 난다면서 “그런 역할이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솔로 곡 ‘Killin’ Me Good(킬링 미 굿)’ 녹음을 마친 뒤 지효는 박진영에게 진심 어린 칭찬을 받았다고 전하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KBS Kpop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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