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MBTI로 인연을 한정 짓는 데서 빚어지는 연인 간 갈등에 대한 고민들이 소개됐다.
지난 22일 KBS Joy에서 방송된 ‘연애의 참견’ 189회에서는 MBTI로 인연을 한정 짓는 데서 빚어지는 연인 간 갈등에 대한 고민들이 소개됐다.
솔직한 돌직구 화법을 잘 받아주는 T 성향의 여자친구와 1년을 만나며 이보다 더 잘 맞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던 극T 성향의 고민남은 어느 날 갑자기 “우리 너무 다른 것 같아”라며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이해할 수 없다며 사연을 보냈다.
T끼리는 잘 안 싸운다는 속설에 김숙은 나머지 네 MC들을 가리키며 “여기 네 명이나 T인데 엄청 싸운다. 의견이 맞은 적이 없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여자친구와의 연애를 이어가려면 사랑하니까 무조건 그녀에게 맞춰야 하는 건지 고민하는 고민남에게 주우재는 “T와 F를 떠나서 맞는 사이가 아니다. 진짜 T인 사람을 만나”라고 충고했고, 서장훈은 “MBTI로 나랑 잘 맞을 것이라 속단하는 것은 금물. 고민남이 100프로 맞춰주면 유지될 연애지만 그러긴 어려울 것”이라며 참견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미친 친화력으로 카페나 중고거래에서 처음 본 사람과도 바로 친구가 되고 심지어 자신의 엄마한테까지 매일 반말로 카톡 하는 극E 성향의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극I 성향 고민녀의 사연이 등장했다.
한편, 다양한 연애 사연과 솔직한 참견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는 ‘연애의 참견’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되며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