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태진 기자] 한혜진이 ‘연애의 참견’에서 극 T 성향을 가진 커플의 사연을 경청한다.
22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189회에서는 자신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던 여자친구와 조금씩 어긋나고 있음을 느끼는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남과 여자친구는 ‘직언 커플’이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T 있는 커플이다.
고민남은 “오빠 나 살찐 거 같지 않아?”라는 여자친구의 물음에 “응 좀 찐 거 같아. 운동으로 빼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대답하고, “그게 좋겠다”라고 여자친구도 쿨하게 받아들이는 등 평소 대화에서도 서로 잘 맞는다고 느낀다.
세상에서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 온 고민남에게 어느 날 갑자기 여자친구가 “우린 너무 다른 것 같다”며 여기까지만 하자고 이별을 고하고, 그 말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고민남이 이유를 묻자 “봐, 오빤 정말 모르고 있잖아” 라고만 말하고 떠나버린다.
이별 당시 서로 너무 다른 것 같다며 이별을 고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실제로는 자신이 무시당했다고 생각해서 헤어지자고 한 여자친구의 속마음을 들은 한혜진은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해서 헤어지자고 하는 건 자존심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르다고 우회적으로 얘기한 것’이라 날카롭게 분석했다.
사랑을 지키고 싶다는 고민남에게 곽정은은 “알파벳으로 서로를 알았다고 착각하는 게 얼마나 오만인가”라고 따끔한 한마디를 남겼으며, 다섯 MC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다.
한편, 해당 사연은 22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될 KBS Joy 채널 ‘연애의 참견’ 18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Joy는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연애의 참견’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석태진 기자 ssstaejin@fastviewkorea.com / 사진= KBS Joy 채널 ‘연애의 참견’, 한혜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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