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김소현이 황민현의 거짓말에 당황한다.
21일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극본 서정은/연출 남성우, 노영섭) 7회에서는 도하(황민현)와 솔희(김소현)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나는 이 거지 같은 능력 때문에 가족이랑도 틀어지고 남자도 못 만나요”라는 솔희의 고백에 도하는 “그 능력이라는 게 뭔데요”라며 답답해했다.
이에 솔희는 “나는 거짓말이 들려요. 누가 무슨 말을 하면 그게 거짓말인지 아닌지 구별이 된다고요 난”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하지만 다음 날에도 솔희를 대하는 도하의 태도는 변함이 없었다. 이에 더욱 불편함을 느낀 솔희는 “할 말 있으면 바로 해요”라며 차갑게 말했지만 도하는 “할 말 뭐요? 할 말 있어야 돼요?”라며 “거짓말 들린다는 그거요? 그래서요?”라고 되물었다.
솔희는 “안 무서워요? 안 믿는 건가?”라고 재차 질문했지만 도하는 “그동안 목솔희 씨 보면서 신기했던 것들이 다 설명되더라고요. 근데 들리면 들리는 거죠”라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해 솔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솔희는 “도하 씨 같이 거짓말 안 하는 남자랑 사귀는 여자는 편할 것 같아요”라고 도하에게 속마음을 표현한다.
그러다 솔희는 처음으로 도하의 말에서 거짓말의 종소리를 듣게 되고 크게 당황한다. “할 말이 있어요”라며 과거 사건을 고백하려 했던 도하에게 솔희는 “아까 이상한 얘기를 들었어요, 김도하 씨가 사람을 죽였다고”라고 먼저 말을 꺼낸다.
솔희는 “이런 얘기 해서 미안해요, 기분 나쁘죠?”라고 물었으나 도하는 “살인 용의자였어요. 근데 나 아니에요. 안 죽였어요”라는 해명한다. 하지만 이내 거짓말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고 솔희는 웃고 있다가 당황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소용없어 거짓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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