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기안84가 트와이스 지효의 출연에 트와이스 히트곡 ‘TT’에 맞춰 환영의 춤사위를 펼쳤다.
18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선 트와이스 지효가 출연한 가운데 기안84는 환영 댄스로 지효를 반겼다.
전현무는 “무지게 모임 댄서”라고 치켜세웠고 기안84는 “사실 5년 전부터 댄스를 준비했다”라며 상큼 발랄한 트와이스 댄스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안표 춤사위에 무지개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리는 것도 잠시, 묘하게 중독되는 춤사위에 “잘 추는데?” “왜 이렇게 잘해” “가요계를 위협하는 춤 실력”이라고 놀라워했다. 원곡자인 트와이스 지효는 트와이스 댄스를 정성스럽게 커버하는 모습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기안84의 춤사위를 인정하며 “애매하게 춤이 늘었다”라고 칭찬했고 기안84는 “일부러 틀을 깼다”라고 털어놨다. 지효는 “근데 실물이 훨씬 잘 생기신 것 같다”라고 기안84의 비주얼까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기안84는 “최근에 무지개 라이브 하면 나한테 관심을 많이 안 줬는데 오늘 되게 좋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지효의 혼자 사는 일상이 공개됐다. 인형 윌슨 옆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지효의 모습에 코드쿤스트는 “윌슨보다 눈이 더 큰 것 같다”라고 감탄했고 박나래는 “윌슨 내가 아는 원장님 소개시켜 줘야겠다. 쌍꺼풀 해야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효는 “독립한지 2년 조금 넘은 사람이다. 한 6년 정도 숙소생활을 했는데 이 나이 대쯤에는 혼자도 살아보는 경험을 하고 싶어서 오랜 고민 끝에 독립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화이트와 브라운톤으로 꾸민 깔끔한 인테리어의 집 내부를 공개했다. 편안한 분위기의 색조에 초록빛 화분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에 멤버들은 “깔끔하다”라며 감탄했다. 지효는 일어나자마자 바로 세탁기를 돌린 뒤에 화분의 이파리를 정성스럽게 닦아주고 빠짐업이 물을 주며 바지런한 식물 집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운동복을 입고 외출에 나선 지효는 필라테스 학원을 찾았다. 지효는 “쉬는 날에는 무조건 가는 편이다. 춤을 오래 추다보니까 관절이 안 좋아서 무릎도 수술하고 아픈 데가 생기더라. 다른 의미로 몸을 가꿔야 할 때라고 생각이 들어서 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건강을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보쌈집을 찾은 지효는 “혼밥 하러 다니는 것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먹음직스러운 고기와 칼제비가 나오자 멤버들은 혼자 먹기엔 양이 많지 않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지효는 “제기 어렸을 때 연습생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까 다이어트를 너무 많이 해서 이제는 아껴서 적게 먹기 싫더라.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싶고 뭐라도 맛보고 싶어지더라”고 말하며 야무진 먹방을 펼치며 침샘을 자극했고 뭔가 허전한지 맥주를 시키는 모습에 박나래는 “너무 멋있는 동생이다”라고 취향저격 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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