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유브이 녹음실’에선 뮤지가 유세윤과 피처링에 나선 디핵을 향해 폭풍 질투를 하는 연기를 펼쳤다.
16일 유튜브 채널 ‘유브이 방’의 ‘유브이 녹음실’에선 ‘무엇이 뮤지를 악마로 만들었는가 (with.디핵)‘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유세윤이 솔로 곡을 녹음하기 위해 피처링을 하게 된 디핵과 화기애애하게 만나는 모습이 뮤지가 불시에 녹음실을 찾아 녹음을 훼방 놓는 설정이 펼쳐졌다. 후배 디핵은 직접 써온 유세윤 디스 랩을 선보였지만 뮤지는 오히려 디핵의 랩 가사에 정색을 하며 두 사람의 작업을 방해했다.
그러나 유세윤은 디핵의 가사를 마음에 들어했고 뮤지의 표정은 점점 냉혹하게 바뀌어 갔다. 유세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뮤지는 디핵에게 온갖 말로 이 작업을 하지 말 것을 압박했고 디핵은 어쩔 줄 몰라했다.
결국 녹음실에 들어간 디핵은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녹음실을 나와서는 결국 눈물을 쏟으며 서러움을 드러냈다. “왜 안하려고 그래?”라는 유세윤의 질문에 디핵은 “뮤지 형이 음악 못하게 한다고.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유세윤은 뮤지를 향해 “너 애한테 뭐하는 거야! 너는 너 할 거 다하면서 왜 내가 하는 거 가지고 그래. 이게 도와주러 온 거야? 오늘 다 깽판 놓겠다 이런 거냐”라고 뮤지를 향한 분노를 드러냈고 결국 “유브이 그만할까? 너 할거 하고 나 할 거 하게. 유브이 그만하자고”라며 뮤지를 자극했다. 이어 디핵에겐 “형이 다 책임질테니 녹음하면 된다”라고 말하며 피처링 말고 손잡고 팀을 해보자는 말까지 했다.
결국 질투하다 상처 받은 뮤지는 현장에서 욕을 퍼붓고는 녹음실을 나가버렸다. 이에 홀로 울고 있는 뮤지 옆을 찾은 유세윤은 자신의 본심이 아니라며 디핵은 피처링으로 이용만 할 심산이었다며 뮤지를 달랬다. 그런 가운데 두 선배의 대화를 들은 디핵이 분노의 눈빛을 불태우며 ‘흑화’한 반전 결말이 펼쳐졌다. 후배를 겁박하며 악마가 되어가는 뮤지와 사람 좋은 표정 뒤에 흑심을 숨긴 유세윤, 두 선배의 이기적인 모습에 흑화 하는 디핵의 능청스러운 상황극 연기가 흥미를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브이 녹음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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