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일본의 인기 코미디언 사이토 신지가 불륜을 시인하며 사과했다.
17일 일본 매체 프라이데이는 사이토 신지(40)가 20대 여성 A씨와 불륜 관계라고 보도했다.
사이토 신지는 일본의 인기 코미디언으로 지난 2017년 배우 세토 사오리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9년 아들을 맞았다. 평소 사이토 신지는 여러 방송을 통해 애처가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사이토 신지는 지난 6월 후쿠오카의 한 유흥업소를 통해 알게 된 A씨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측근은 “A씨는 20대로 배우 같은 미인이다. 사이토 신지가 올해 6월 A씨가 일하는 후쿠오카 유흥업소에 다른 지인과 방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사이토 신지와 A씨는 연락처를 교환하고 연락을 이어갔다고 측근은 전했다.
A씨는 사이토 신지와의 불륜을 인정했다. A씨는 자신의 자택에 사이토 신지가 왔었다면서 그의 아내에게도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후 사이토 신지도 불륜을 인정하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일부 보도대로 아내와 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을 취했다”라면서 “관계자 여러분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 팬 여러분에게도 불쾌감을 드렸다고 생각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사이토 신지는 “깊이 반성하고 가족을 소중히 하겠다”라고 짧은 입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사이토 신지는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영화에도 출연했다. 그는 영화 ‘레온’, ‘날아라 호빵맨 도로린과 변신하는 카니발’에 출연했다. 지난 7월 그는 닛폰 뉴스 ‘ZIP!’에도 합류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사이토 신지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