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이천수가 TV CHOUSUN 대표에게 충격적인 ‘쓴소리’를 들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오직 TV로만, 본방송으로만 볼 수 있는 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의 ‘영웅천수’ 이천수가 TV CHOSUN 대표에게 ‘쓴소리’를 제대로 듣는다.
18일 방송될 ‘조선체육회’에서는 한국 vs 페루의 A매치 현장에서 다시 한번 중계에 나선 이천수의 눈물겨운 노력이 조명된다. 지난 A매치에서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부정확한 발음, 앞뒤 맥락 없는 말로 시청자에 질타를 받은 이천수는 이전 중계 장면이 나오자 “보기만 해도 죽겠어요…”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던 가운데, TV CHOSUN 주용중 대표가 이천수의 해설에 대해 직접 내린 평가가 완전히 공개됐다. 주 대표는 “사실 냉정하게 평가하면 낙제점”이라며 “회사에 ‘최악의 해설자’, ‘술 취한 사람을 왜 출연시키냐’는 항의 전화가 많이 왔다”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이천수는 “저렇게까지 얘기하셨냐?”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자기애 끝판왕’이기도 한 이천수는 “저는 잃을 게 없을 정도로 밑바닥이라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저에 대한 기대치의 반만 해도 ‘왜 이리 늘었어?’라는 얘기가 나올 수 있다”라고 발전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조선체육회’ 3회에서는 이전 A매치 중계화면에서 미처 잡지 못했던, 축구 국가대표들의 미공개 ‘직캠’들도 대방출 될 계획이다.
TV CHOSUN ‘조선체육회’는 다시 보기, OTT 시청이 불가능하며 매주 금요일 밤 10시 오로지 TV 본방송으로만 볼 수 있다. ‘조선체육회’ 3회는 18일(금)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TV CHOSUN ‘조선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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