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소속사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 분쟁이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내일(18일) ‘큐피드’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한다.
16일 피프티 피프티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큐피드 모양의 앨범 표지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Cupid’ with 사브리나 앤 카펜터(SabrinaAnnLynn)”이라고 덧붙였다.
사브리나 카펜터(24)는 미국의 배우이자 싱어송 라이터로 2015년 디즈니 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Best Crush Song’을 수상했다. 그는 18일 발매될 ‘큐피드’의 새로운 버전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6월 19일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하지만 어트랙트는 멤버들을 강탈하려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폭로했고 배후로 피프티 피프티를 프로듀싱한 외주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지목했다.
안성일 대표는 이를 부인했고 논란은 지속됐다. 이후 지난 9일 열린 피프티 피프티 측과 에이트랙트 간의 법원 조정기일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마무리 됐다. 피프티 피프티 측은 어트랙트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이번 주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25위(17일 기준)로 상승했다. 심지어 현재 21주 연속 차트에 진입하며 방탄소년단의 ‘Butter’와 함께 빌보드 ‘핫100’ 역사상 세 번째로 오랜 기간차트인한 K-POP 곡이 됐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친 기록이라고 알려졌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피프티 피프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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