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아스달의 정신적 지주, 대제관 탄야로 분할 신세경의 색다른 도전이 기대감을 모은다.
오는 9월 9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탄야(신세경 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의 새로운 이름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이번 ‘아라문의 검’에서 아스달의 종교적 지도자인 대제관 탄야 역을 맡게 된 신세경은 “인물들이 가진 욕망이 각기 다르고 그 다양한 심리가 강렬하게 드러난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었다”라고 작품과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탄야 캐릭터에 온전히 이입된 신세경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요하지만 소리 없이 강하고, 백성들에게 자애로운 존재지만 동시에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한 자의 위엄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모두가 그녀를 우러러보며 경배하고 탄야 역시 백성을 동등하게 품고 보듬는 존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신세경 특유의 고아한 분위기가 덧입혀지면서 ‘아사신의 재림’을 완성하고 있어 ‘아라문의 검에’서 선보일 변신이 더욱 기다려진다.
그런가 하면 극 중 8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후 대전쟁을 앞둔 상황적 배경에서 대제관 탄야는 어떤 사명을 안고 행할지 그 무거운 행보도 주목된다. 신세경은 “탄야는 살육의 시대 속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완벽하게 깨닫고 행하는 성숙함을 드러낸다”라고 말했다. “대제관의 자리에서 이겨낸 고통의 시간을 통해 스스로가 가진 힘의 원천이 무엇이며 어떻게 그 힘을 길러낼지 온전히 깨닫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신세경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가득한 tvN 새 토·일 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오는 9월 9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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