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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이 잠자리 파트너…결국 선 넘고 현타온 고민녀의 사연”(연애의참견)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유진 기자] 2년 연애 끝에 남자친구가 잠자리를 숙제하듯이 요구해 헤어진 고민녀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방영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 잠자리 파트너 계약을 맺은 한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친구를 만나러 가기 전 “빨리 끝내자”라며 잠자리를 요구해 헤어짐을 고했다.

고민녀는 “무슨 숙제해? 자려고 만나? 일주일에 한 번 만나서 밥먹고 자고가 끝이잖아”라면서도 “이 와중에도 잠은 자고 간다는 오빠를 보니까 현타가 온다”며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두 달 뒤 다시 뜨거워졌다.

헤어지고 나서 한 달 뒤 남자친구는 고민녀를 다시 찾았다. 고민녀가 전화를 받지 않자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집 앞까지 찾아갔다.

고민녀는 “술 한잔만 하자”는 남자친구를 거절하지 못했고 결국 두 사람은 다시 잠자리를 가졌다.

남자친구는 “만약 너도 싫지 않았다면 오늘처럼 가끔 이렇게 보는 건 어때. 그러다 좋아지면 다시 만나고”라며 잠자리 파트너를 제안했다.

곽정은은 “성격이 맞지 않아서 헤어졌지만 몸은 맞았던 연인들이 겪을 수 있는 유혹이 저런 것이 아닐까 싶다. 일종의 임시방편 같은 관계다”라면서도 “유혹적이지 않냐? 여러분 솔직히 얘기해보아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녀는 결국 전 남친과 파트너로 지내기로 했다. 고민녀는 친구에게 “연애할 때 처럼 귀찮지도 않고 싸울 일도 없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남자친구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다 고민녀는 우연히 남자친구의 SNS에서 다른 여자의 흔적을 발견했다. 다른 여자는 남자친구가 집에 사놨던 귀걸이를 하고 있었다.

고민녀는 결국 남자친구에게 다시 이별을 고했다. 고민녀는 “오빠 여자 생겼잖아. 오빠 집에서 봤어. 귀걸이”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남자친구는 “동호회 회원한데 고마운 일이 있어서 선물한거다”라고 변명했다. 그러면서도 “설령 썸이라고 해도 우리 사이에 얘기할 의무가 있나? 파트너 있다고 썸 타면 안되는거야? 난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라고 되려 따졌다.

이어 남자친구는 “내가 바람을 피운 것도 아니고 우리 사귀는 사이도 아니다. 난 네가 이해가 안된다. 왜 날 죄인 취급하냐. 지금 선 넘은건 너고 화낼 사람은 나다”라며 분노했다.

고민녀는 그렇게 다시 헤어지고 나서도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한달 뒤 남자친구는 또 다시 고민녀를 찾아와 마음을 흔들었다.

남자친구는 “내가 너무 말이 심했다”고 사과하며 다시 고민녀에게 만나달라고 매달렸다.

김숙은 “처음에 파트너 제안을 거절했다면 다시 만났을 것 같다. 그 변질된 구간만 없었어도”라며 안타까워 했다.

곽정은은 “파트너 계약에 충실했던 건 남자친구다. 오히려 헛된 희망을 품고 선을 넘고 있었던 건 고민녀다”라며 핵심을 찝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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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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