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해군 특수부대 UDT 출신 덱스가 영하 13도에 입수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2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덱스가 리뷰하는 좀비버스 명장면 BEST 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덱스는 ‘좀비버스’를 시청하고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리얼하게 반응하려고 일부러 미리 안 보고 왔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덱스는 본인이 활약한 많은 장면을 직접 보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좀비버스’에서 덱스는 바다에 고립되자 영하 13도의 바다에 거침없이 입수하는 장면이 시선을 모았다. 덱스는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덱스는 “특수 부대에서 훈련할 때 입수를 많이 한다. 추운, 찬물에 입수하고 그래서 차가운 물 PTSD가 있다. 저는 여름에도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한다. 그 정도로 찬물을 싫어하는데 어쩔 수 없이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들 잊으신 것 같은데 저는 해군 특수부대 UDT 출신이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그런가 하면 “나대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조용히 그냥 티 내지 말고 하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마 시영 누님한테 ‘누님 제가 들어갈게요’ 했으면 잡으셨을 거다. 파트리샤도 ‘오빠 안 돼요’ 그랬을 거다. 둘의 성향을 알다 보니까 굳이 말을 하지 않고 들어가서 괜찮은 모습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육지로 푸시 하려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덱스는 “재킷에서 물 멋있게 털었지만 그 뒤로 사시나무 떨듯이 떨었다. 오히려 시영 누님이 본인 재킷을 벗어서 저한테 덮어줬다”라며 “이거 미담이다. 시영 누님 미담”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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