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여자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는 ‘마담 웹’의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소감을 털어놨다.
9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시드니 스위니는 영화 ‘마담 웹’에서 스파이더 우먼, 줄리아 카펜터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마블의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 일원이 되면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시드니 스위니는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영화인 ‘마담 웹’에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놀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겁이 났다. 바로 만화 가게에 가서 내 캐릭터가 언급된 만화를 모두 샀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마블 코믹스 캐릭터를 재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고 전했다.
또한 시드니 스위니는 ‘마담 웹’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마담 웹’은 일반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과 다른 것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드니 스위니는 ‘마담 웹’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5월 토탈 필름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시드니 스위니는 ‘마담 웹’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보다 더 흥분될 수 없다”라면서 “‘마담 웹’에 대해 더 이야기할 수 있기를 기다린다”라고 말을 아꼈다.
마블 코믹스에서 줄리아 카펜터는 거미 독과 식물 추출물을 통해 스파이더맨과 유사한 힘을 얻는 스파이더 우먼으로 등장한다. 시드니 스위니가 맡은 이 역할이 영화에서는 어떻게 등장할지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마담 웹’은 오는 2024년 2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드니 스위니는 HBO ‘유포리아’, ‘화이트 로투스’ 등에 출연하며 여러 차례 에미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시드니 스위니 소셜미디어, 소니픽쳐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