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폭염에 망가진 슬리퍼를 공개했다.
8일 김지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슬리퍼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K폭염, 우리 집 슬리퍼. 이거 신으면 울렁거림. 바이킹인 줄”이라고 덧붙였다.
2주 넘게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김지민의 슬리퍼가 무더위에 모양이 망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은 “튀겨도 저리 되기 힘들 텐데, 최고다 오늘 날씨”, “슬리퍼를 구우셨나요”, “녹아서 오그라진 거예요?”, “와 미쳤다, 불편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폭염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8일) 대한민국은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立秋)를 맞이했다. 하지만 여전히 낮 최고 35도 안팎의 폭염에 많은 사람이 고생 중이다.
이에 행정안전부에서는 폭염 발생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편한 복장으로 체온을 낮추도록 노력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김지민은 2006년 ‘개그사냥’으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뛰어난 미모 덕에 ‘미녀 코미디언’으로 불렸다. 그는 지난해 4월 KBS2 ‘개그콘서트’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선배 김준호와 열애설에 휩싸였는데, 선후배로 좋은 관계를 가지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솔직히 인정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9살로 김준호가 연상이다. 평소 이미지가 좋은 코미디언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기에 당시 둘의 열애를 축하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김지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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