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만지는 사람에게 오싹한 일이 일어난다는 기묘한 석상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7일 tvN SHOW ‘프리한 19‘에선 납량특집 ’뒤돌아 보면 죽는다19‘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한 석상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방송은 미국의 한 초자연 박물관에서 ‘취급주의’를 붙인 채 유일하게 만질 수 없다는 석상이 있다고 소개했다. 만지고 가까이 한 사람마다 불행과 고통을 받는다는 것.
이 석상은 뉴욕 캣츠킬에서 등산하던 두 남성이 한 동굴에서 발견했고 발견 당시 석상의 목엔 더러운 끈이 감겨있었다고. 끈 제거 후 집에 석상을 들인 남성에게는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고 방송은 전했다.
집에서 연못냄새와 함께 진흙이 묻은 발자국이 발견됐고 석상을 집에 들인지 일주일 되는 날에는 노파 유령이 그의 앞에 나타나기까지 했다는 것.
결국 남자는 이 석상을 박물관에 기증했지만 기묘한 일은 박물관에서도 계속됐다고. 연못 냄새와 함께 젖은 발자국이 나타났고 박물관 큐레이터들은 복통에 시달리거나 의문의 여자가 나오는 악몽에 시달렸다는 것. 심지어 석상과 같이 있을 때 큐레이터의 머리위로 TV가 떨어질 뻔한 일도 있었다고.
영매사에게 도움을 구했지만 석상의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은 알 수 없었고 박물관 측은 캣츠킬의 노파로 명명해 밀봉, 전시는 하지만 관람객들이 만질 수 없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전시보다 봉인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기묘한 석상에 얽힌 사연에 오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프리한19’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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