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많은 앨범을 낼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월드 투어 ‘더 에라스 투어’ 중에 팬들 앞에서 새 앨범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인간이 낼 수 있는 가능한 한 가장 많은 앨범을 낼 거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17년 동안 데뷔 이후 10개의 앨범과 3개의 재녹음 앨범을 발매했다. 또한 그는 하나의 재녹음 앨범을 암시하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앨범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음악을 통해 팬들과 연결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부연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인한 격리 기간에도 앨범을 만들었다. 그는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없었지만 그 시간 동안 작곡가로서 더욱 생산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테일러 스위프트는 콘서트를 기다려왔다. 그는 “5년 동안 투어를 안 한 건 비정상적인 일이고,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라면서 “공연장에 있을 때 고개를 끄덕이거나 눈을 마주치는 관객을 보면 그 감정이 느껴지고 혼자가 아닌 기분이 든다. (공연이 사라지면서) 내 인생의 과정이 사라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공연을 할 수 없어도 팬들과 연결되기 위해 앨범을 계속해서 발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가 진행하고 있는 ‘더 에라스 투어’는 역대 북미 투어 총 수익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테일러 스위프트는 북미 추가 공연을 발표하면서 총 146회의 공연을 소화하게 된다. ‘더 에라스 투어’ 수익은 약 19억 달러(한화 약 2조 4,800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아이하트라이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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