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오마이걸 아린이 언니들이 드라마에서 뽀뽀 신은 절대 안 된다고 반대한다며 막내의 고충을 드러냈다.
4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에선 ‘실시간 입덕 현장 썸머요정 오마이걸 SBN에게 녹아든 만채 | 은채의 스타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르세라핌 홍은채가 오마이걸 유아, 아린과 함께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9년차 오마이걸 유아와 아린의 능숙한 인사에 홍은채는 “진짜 선배님 같다. 인사를 정말 잘하신다. 인사부터 짬바가 너무 느껴진다”라고 놀라워했고 유아는 “8년 동안 꾸준하게 하다보니”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1년 4개월 만에 ‘여름이 들려’로 컴백한 오마이걸의 아린은 “저희가 앨범 오랜만에 나와서 떨리기도 하고 낯가림이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오랜만에 해서 좋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유아는 “솔로 활동 때는 아무래도 혼자 하니까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살짝 어색할 때도 있고 한데 멤버들과 같이 있으니 든든한 마음도 있고 즐겁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아린은 은채와 같은 나이인 17살 때 데뷔했다고 밝혔고 은채는 “아린 선배님의 꼬꼬마 연습생 시절 영상도 많이 봤는데 너무 귀여웠다”라고 말했고 아린은 “지금 (은채가)그 나이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은채는 “저는 그래도 성숙하다는 얘기를 듣는다”라고 주장했고 아린은 “저도 그 때 그 착각 많이 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은채는 “나날이 크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유아와 아린은 일단 박수로 수습하며 웃음을 더했다.
유아는 ‘뮤직뱅크’ MC로 활약했던 아린과 현재 MC로 활약 중인 은채에 대해 “둘다 순수한 매력이 있다. 그런 소녀스러움이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 같다. 살짝 멘트를 절어도, 작은 실수까지도 다 예뻐보인다”라고 칭찬했고 은채는 “오늘부터 하나씩 절어야 겠다”라는 반응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 “오마이걸 멤버들이 ‘아린 맘 모임’으로 유명한데 언니들이 얼마나 챙겨주나”라는 질문에 아린은 “드라마 때는 약간 뽀뽀 신 같은 게 있지 않나. 언니들이 절대 그런 거 안 된다고, 한번이라도 방송에 나오면 저는 정말 (큰일난다)”라며 막내 아린 한정 ‘극성맘’인 멤버들의 막내 사랑을 언급했다. 유아는 아린의 성장 과정을 다 지켜봐와서 더욱 챙겨주고 싶어진다며 “뽀뽀 신은 안 된다”라고 다시금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은채의 스타일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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