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이영지가 국민여동생이라고 주장하자 ‘차쥐뿔’ 제작진이 출처를 요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4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선 ‘간판 내리고 문 잠가 Shut Down’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이영지와 제작진의 비하인드가 담겼다. 이영지는 박보영을 소개하면서 “국민여동생이었다. 지금은 아쉽게 제가 국민여동생이지만”이라고 주장했고 제작진은 웃음을 터트렸다.
제작진은 “죄송한데 출처가 어디죠?”라고 추궁했고 이영지는 “이 문제에 대해선 촬영 끝나고 이야기하자”라고 은근슬쩍 빠져나가며 폭소를 자아냈다.
‘국민 여동생’ 논란에 이영지는 “죄송한데 국민여동생이 이쁘고 깜찍하고 귀엽고 뽀짝하고 이런 사람만 있나. 저 같은 여동생 둔 사람 많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러니까 알겠는데 출처가 어디냐”라고 재차 물었고 결국 이영지는 “제가 이야기 한 거다. 제가 만든 이야기다”라고 버럭하며 “내가 나이가 22살인데 국민여동생 한번 시켜주지 왜 내가 뭐 대통령 시켜 달래?”라고 섭섭함을 폭발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미 문화 대통령이잖아”라고 말했고 이영지는 분통을 터트리며 “며칠전에 비비 씨가 워터밤 때 내 대기실에 와가지고 ‘영지야 근데…문화 대통령이 실제로 있는 거야?’라고 해서 제가 진짜 미칠 것 같은 거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더했다. “그거 본인이 시작한 것 아니냐”라는 제작진의 팩폭에 이영지는 “저는 그럴 의도가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영상에선 이영지가 오리옷을 입고 등장한 모습이 공개됐고 제작진은 “귀엽다”라는 칭찬을 보냈다. 이에 이영지는 “귀엽다는 말 하지 말라. 저 오그라니까. 죄송한데 견딜수가 없다”라고 철벽을 쳤다. “옆 모습이 미쳤다”라며 귀엽다는 칭찬에 “저한테 억하심정 있냐. 귀엽다는 말이 촬영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9개월 후 22살이 된 이영지는 “귀엽다” “사랑스럽다”라는 칭찬에 “감사하다”라며 환한 미소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작진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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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안시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