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톰 크루즈에게 다시 한번 더 러브콜을 보냈다.
3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Happy Sad Confused(해피 새드 컨퓨스드)’에 출연한 에밀리 블런트는 톰 크루즈와 출연했던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밀리 블런트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감독 더그 라이먼이 자신에게 농담으로 제안한 게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속편을 바라면서도 “현실화 하고 싶지만 언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또, 톰 크루즈에게 ‘미션 임파서블’ 속편이 남아있다고 에밀리 블런트는 덧붙였다. 에밀리 블런트는 톰 크루즈가 돌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밀리 블런트는 본인은 ‘엣지 오브 투모로우’ 속편에 준비가 이미 되어 있고 속편 제작에 자신은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에밀리 블런트는 수십 편의 영화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영화배우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배우와 영화배우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먼저 ‘배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영화배우와 배우 둘 다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진행자에게 에밀리 블런트는 고개를 내저었다. 그는 “내 생각에 영화배우는 우리가 시작한 일, 우리가 연기를 좋아하는 이유와는 너무 별개의 단어로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에밀리 블런트가 생각하는 영화배우는 줄리아 로버츠였다. 그는 줄리아 로버츠의 매력과 연기력을 칭찬하면서 “그 정도의 능력이 주어지면 눈을 뗄 수 없는 영화배우인 것 같다”라고 표현했다.
한편 에밀리 블런트가 출연하는 ‘오펜하이머’는 오는 8월 15일 개봉될 예정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메리 포핀스 리턴즈’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