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아담 브로디가 크리스 프랫에게 밀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Just for Variety(저스트 포 버라이어티)’에 출연한 아담 브로디(43)가 2014년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타 로드 역에 오디션을 봤지만 결국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아담 브로디는 스타 로드 역을 간절하게 원했지만 크리스 프랫에게 더 잘 어울리는 역할이었다고 인정했다. 아담 브로디는 크리스 프랫에 대해 크고 강하면서도 감성적이라고 표현했다.
크리스 프랫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부작에 출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개봉해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다.
크리스 프랫의 역할은 아담 브로디를 비롯해 에디 레드메인, 조셉 고든 래빗, 제커리 레비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눈 여겨본 역할이다.
아담 브로디와 크리스 프랫은 2000년대 초반 드라마 ‘The O.C.’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날 아담 브로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크리스 프랫 역할뿐만 아니라 2003년 영화 ‘갱스터 러버’의 벤 애플렉 역할도 놓쳤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대본을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라면서도 벤 애플렉의 연기를 칭찬했다.
한편 아담 브로디는 ‘가십걸’에 출연한 레이턴 미스터를 만나 2018년에 혼인신고를 했다. 이들은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아담 브로디는 드라마 ‘길모어 걸스’, ‘The O.C.’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 ‘키드 디렉티브’, ‘레디 오어 낫’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NBC ‘레이트 나이트 위드 세스 마이어스’ 방송화면 캡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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