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이름을 바꿨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속옷 차림으로 춤추는 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바비는 신발이 없다는 것에 대해 끔찍하다고 말하지만 나는 바비가 아니다. 나는 마리아 리버 레드이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네티즌은 그가 영화 ‘바비’를 왜 언급한 것인지 의아하다는 반응이었다.
또한 네티즌은 브리트니가 언급한 ‘마리아 리버 레드’에 주목했다. 지난해 7월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름을 마리아 리버 레드로 바꿨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지만 그의 새로운 이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개명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바비’를 언급한 게시물 역시 현재는 수정된 상태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두 아들 션 프레스톤(17)과 제이든 제임스(16)는 아빠인 케빈 페더라인과 하와이로 이주한다. 측근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들과 1년 넘게 연락이 끊긴 상황이다.
션과 제이든이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피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엄마와 작별 인사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들이 멀어지게 된 이유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파격적인 노출 사진을 올리는 것이 잦아졌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둘째 아들 제이든 제임스는 한 다큐멘터리에서 엄마에 대해 “증오가 없다”라고 강조하면서도 금이 간 관계를 회복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어 “나는 브리트니가 정신적으로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다. 그가 나아지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는 당신을 많이 사랑하고 당신이 잘 되길 바란다. 언젠가 다시 이야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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