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과거 연인과 재회하길 희망하고 있다.
2일(현지 시간) 영국 연예매체 미러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지난 7월 이혼한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와 로맨틱한 관계를 추구하고 있다.
한 측근은 “본격적인 로맨스라기보다는 짧은 장난에 가깝지만 그들은 이미 그런 역사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지난 2005년, 몇 달간 교제한 사실을 언급하는 것이다.
그러나 톰 크루즈가 최종적으로 케이티 홈즈를 선택하면서 두 사람은 헤어졌고,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06년 결혼했다. 이에 대해 측근은 “톰이 소피아를 버리고 케이티를 선택한 것은 항상 톰을 힘들게 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결혼을 선택하지 않은 것은 소피아 베르가라 쪽이었다며 측근은 “소피아는 톰에게 장기적인 관계(결혼)를 원한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는 우호적으로 끝났고 친구로 남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측근에 따르면 최근 톰 크루즈가 소피아 베르가라와 다시 한번 교제하고 싶다고 밝힌 상황이다. 측근은 “톰은 자신과 소피아가 ‘최신 할리우드 파워 커플’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소피아 베르가라가 톰 크루즈와의 로맨스를 다시 불붙이는데 관심이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며 소피아 베르가라는 이혼이 마무리되면 데이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피아 베르가라는 지난 7월 18일 배우 조 맨가니엘로와 결혼 7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서로를 매우 사랑하고 아끼는 두 사람으로서 우리는 우리 삶의 새로운 국면을 헤쳐나가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소피아 베르가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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