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가수 빌리 아일리시의 화장실 셀카에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 1일 빌리 아일리시(21)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아 바지를 내리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빌리 아일리시는 화장실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찍었다. 변기에 앉아 바지를 내리고 있긴 했지만 빌리 아일리시는 헐렁한 티셔츠와 바지를 입고 있어 속살이 보이거나 드러나는 사고는 없었다.
몇 시간 후 빌리 아일리시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얼굴을 가까이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것 같은 얼굴에 파란색 비니를 쓰고 있었다.
빌리 아일리시는 데뷔 후 대중들의 외모 평가에 대한 지적을 하기도 했다. 그는 “데뷔 후 처음 5년은 내가 ‘남자’처럼 행동하고 옷을 입는 것과 ‘여자’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말을 끊임없이 들었다. 그것들에 의해 나는 완전히 말살당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빌리 아일리시는 “이제 나는 조금이라고 ‘여성’스럽거나 딱 맞는 옷을 입을 수 있을 만큼 편안하다고 느낀다. 나는 바뀌었다”라고 최근 스타일링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여성’은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한 옷을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시간에 따라 취향과 스타일이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지난 5월 빌리 아일리시는 10살 연상의 록 밴드 더 네이버후드의 멤버 제시 루더 포드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에 열애를 인정하고 함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연애 8개월 만에 이별을 선택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17살의 어린 나이부터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bad guy(배드 가이)’를 통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49주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빌리 아일리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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