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세계적인 보이 그룹 ‘원 디렉션’ 출신 리암 페인이 그룹 활동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리암 페인(29)은 해리 스타일스, 제인 말리크, 나일 호란, 루이 톰린슨과 함께 영국의 인기 그룹인 원 디렉션의 멤버로 활동했다. 그러나 원 디렉션은 지난 2016년부터 무기한 휴식기를 갖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W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리암 페인은 원 디렉션 활동으로 힘들었던 순간을 고백했다.
리암 페인은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 ‘The X Factor(더 엑스 팩터)’을 통해 원 디렉션 멤버로 합류했다. 그는 14살의 어린 나이로 활동하며 유명인이 되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몰랐다고 밝혔다.
리암 페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삶과 직업에 대해 많은 감사를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 일을 그렇게 오래 버틸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다”라면서도 “대단한 일이지만 상처가 남았다”라고 전했다.
리암 페인은 가수 활동을 하기 전에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한다면서 힘들었던 순간을 토로했다. 그는 “멋진 인생이고 감사한 마음이 크지만 힘든 순간도 분명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변의 좋은 사람들이 있어 최악의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리암 페인은 운이 좋았다면서도 “모두가 운이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가수 활동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리암 페인은 현재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아무것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이해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리암 페인은 조증과 알코올 중독이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원 디렉션은 2014년 데뷔한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제인 말리크의 탈퇴 이후 2016년부터 잠정 휴식을 갖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리암 페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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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노래도 행복한데 떠나면 ㅜ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