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외신도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정국에게 극찬을 보내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매체 포브스는 1일(현지 시간) “방탄소년단 정국의 데뷔는 이미 팝 라디오 차트에서 역사적인 승리다”라는 글과 함께 정국의 행보에 주목했다.
매체는 정국이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데뷔함과 동시에 믿을 수 없는 것을 성취했다며 빌보드 핫 100에 1위 한 것을 언급했다.
또한 미국 팝 에어플레이(라디오 방송 횟수) 차트에서 33위로 진입하며 K 팝 솔로 가수 역사상 네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수 싸이를 언급했다. 싸이는 ‘강남 스타일’로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최고치,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K 팝 솔로 가수 중 해당 차트에서 톱 10에 진입한 가수는 싸이가 유일하다.
정국은 지난해 찰리 푸스와 협업한 곡 ‘Left and Right’로 해당 차트에서 11위에 도달해 아쉽게 톱 10에 진입하지 못했다. 포브스는 정국의 ‘세븐’이 아직 3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빌보드의 지연 문제 등을 해결하면 더 높은 순위에 오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정국이 솔로 싱글 ‘세븐’으로 싸이의 기록을 넘어 K 팝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국은 지난달 14일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전 세계에 공개하며 솔로 활동에 나섰다. ‘세븐’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거라지(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소희가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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