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오펜하이머’가 놀라운 디테일을 자랑하는 ‘웰메이드 프로덕션’ 스틸 6종을 전격 공개했다.
‘오펜하이머’는 글로벌 흥행 수익 4억 38만 달러를 돌파하고 국내에서는 개봉 2주 전부터 외화 예매율 1위와 전체 예매율 TOP4에 등극했다. ‘오펜하이머’의 ‘웰메이드 프로덕션’ 스틸 6종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다시 한번 압도적인 프로덕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펜하이머’의 제작진은 미국 뉴멕시코주 고스트 랜치에 ‘맨해튼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1940년대 로스앨러모스를 100%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오직 핵 개발만을 위해 모인 이들이 마주한 황무지의 광활한 이미지와 거대한 실험 장치들이 고스란히 담겨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한 ‘오펜하이머’의 프로덕션을 엿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오펜하이머’ 제작진은 로스앨러모스의 외관을 배경으로 하는 장면들은 뉴멕시코주의 세트장에서, 건물 내부 장면들은 모두 실제 로스앨러모스에 남아있는 장소들에서 촬영을 진행해 놀라움을 더한다.
특히 부부로 출연하는 킬리언 머피와 에밀리 블런트의 장면들을 실제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생가에서 진행돼 사실감을 더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최대한 실제 장소에서 촬영하고자 노력한다. 로케이션 촬영이든, 세트촬영이든 최대한 사실적이어야 관객들의 경험도 더 강렬해진다”라며 최대의 사실감을 추구하는 연출 방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내비쳐 신뢰를 더하고 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루스데 용은 “철저한 자료조사를 기반으로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했다”라며 “모든 것들을 실제와 똑같이 만들었다”고 자부해 디테일 하나까지 놓치지 않은 이번 프로덕션 비주얼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영화 ‘오펜하이머’는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오펜하이머 ‘ 보도스틸, ‘오펜하이머’ 웰메이드 프로덕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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