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옥택연과 주인해의 사랑이 깊어지고 있다.
1일 방영된 KBS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12회는 선우혈(옥택연)이 주인해(원지안)의 고백을 받고 오래오래 옆에 있겠다고 약속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우혈은 “어디에도 안가고 오래오래 주집사 곁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신도식(박강현)은 우혈을 반인뱀파이어로 의심하기 시작하고 결국 리만휘(백서후)와 손을 잡는다.
나해원(윤소희)은 족자를 손에 넣고 족자 안에 그림을 보며 본인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우혈은 인해에게 “족자가 왜 나대표에게 갔는 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어제 본 나대표의 모습은 내가 알던 해선이와 너무 달랐다. 길을 잃은 기분이었다”고 말한다.
이어 “100년 만에 깨어난 날 같았다. 그때 자네가 날 발견헀다. 자네가 날 불렀을 때 암흑 속에 있는 내가 구원받는 느낌이었다”며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전한다.
해원은 도식을 찾아왔다. 도식에게 “선우혈의 정체가 뭔지 알고 있냐”고 떠본다. 이어 알고 있는데 있다면 알려달라고 한다.
도식은 “선우혈의 정체가 뱀파이어라면 믿겠냐”고 묻는다. 해원은 충격을 받는다.
김광옥(정영기)은 해원에게 김민재(김도건)를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덕분에 우혈과 해원은 민재를 데리고 놀이동산을 가며 소소한 데이트를 즐긴다.
만휘는 도식을 찾아가 인간이 되려고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전한다.
도식은 “불멸의 존재인 뱀파이어가 대체 왜 인간이 되려고 했냐”고 묻는다. 만휘는 “가슴 뛰는 사랑을 하고 싶다나 뭐라나”라며 뱀파이어 능력이 감퇴된 것 같다고 했다.
도식은 “반인뱀파이어라는 걸 알 수 있는 상처를 꼭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돈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해(윤병희)는 우혈에게 “금덩이 때문에 동네 탐문 수사를 좀 해봤는데 주집사 아버지가 좀 이상하다. 처음에는 금덩이를 훔쳐간 범인이라고 확신했는데 금덩이 때문에 납치된 게 아닌가 싶다. 동네에서 모르는 차가 주집사 아버지를 태우고 갔다고 하더라. 좀 더 알아보긴 해야겠지만 쎄한 촉이 온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만휘는 사람들을 납치해 가뒀다. 살려달라는 사람들을 보며 만휘는 “걱정마라. 니들이 내 밥줄인데 어떻게 죽일 수가 있겠니”라고 한다. 이 곳에 인해의 아버지인 주동일(서현철)도 있었다.
해원은 인해를 찾아가 “왜 말 안했냐. 선우혈이 뱀파이어 라는 거 언제부터 알고 있었냐”고 묻는다. 이어 “선우혈이 기다리는 해선이라는 여자가 나라는 것도 아냐.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좋은 말 할 때 선우혈한테서 떨어져”라고 말한다.
인해는 “선우혈씨의 정체가 뭐든 저는 제 마음 가는대로 하겠다”고 대답한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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