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톰 크루즈가 어른들만 볼 수 있는 하드코어물로 돌아올 예정이다.
외신 매체 콜리더는 지난 29일(현지 시간) 배우 톰 크루즈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함께 폭력성과 잔인함을 담은 R-등급 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R-등급은 17세 미만일 경우, 부모나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며 폭력, 마약, 욕설 등의 강도가 심하다고 판단될 때 받게 된다.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환상의 콤비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탑건: 매버릭’, ‘미이라’, ‘엣지 오브 투모로우’, ‘잭 리처’ 등 수많은 히트작을 함께 작업했다.
콜리더에 따르면, 맥쿼리 감독과 톰 크루즈가 지난 몇 년 동안 프랜차이즈 영화에만 집중,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에 도전하지 않았던 이유는 영화관 관객 수 감소를 우려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난 2020년부터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매거진 ‘엠파이어’ 등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톰답지 않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드코어한 영화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꾸준히 언급했다.
최근에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의 스포일러 스폐셜 영상에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작업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공동 작가인 에릭 제드렌슨과 함께 각본을 집필 중이라며 “톰 크루즈와 내가 다음 작품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가 있다. 인터넷에서 ‘더 너리 무비(The Gnarly Movie)’라고 불리는 이 영화는 에릭과 내가 함께 개발했다. 모두가 원하고 우리가 하고 싶어 하는 영화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2’의 제작 중에 있다. 맥쿼리에 따르면 2편은 지금까지 약 40% 정도 완성된 상태다. 이들이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는 하드코어물 R-등급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이후에 제작될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은 절찬리 상영 중이며, 파트2는 2024년 6월 28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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