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마블 ‘로키 2’의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폭행 논란을 빚었던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도 편집 없이 나온다.
31일 마블은 공식 소셜네크워크서비스를 통해 ‘로키 2’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로키 2’에서는 톰 히들스턴이 다시 한번 로키 역을 맡았고 오웬 윌슨이 모비우스 M 모비우스로 분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키 호이 콴도 합류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에는 조나단 메이저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극 중에서 타임키퍼 및 너새니얼 리처즈 등 여러 역할을 맡으며 시리즈 중 절반 가량 등장하는 주요 등장인물을 연기한다.
조나단 메이저스가 마블에 처음 등장한 것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였다. 이후 그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중심 역할인 정복자 캉을 연기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조나단 메이저스는 미국 뉴욕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여성의 목을 조르는 등의 폭행을 가했으며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 경찰은 “메이저스가 30세의 여성과 분쟁에 연루됐다. 911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해자를 안정된 상태로 병원에 이송했다”라고 밝혔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변호사를 통해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과 나눈 메시지를 증거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은 오는 3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폭행 논란 이후 그는 광고 및 영화에서 줄줄이 하차했다. 그러나 마블 측에서는 그를 하차시키지 않고 논란까지 안고 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키 2’는 오는 10월 6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마블 엔터테인먼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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