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박준금이 ‘닥터 차정숙’을 거절할 뻔한 사연과 요즘 눈독 들이는 ‘아들’ 역할로 배우 손석구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오는 2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박준금, 김소현, 김태연, 배윤정, 전소미가 출연하는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박준금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 속 역할을 거절할 뻔했던 아찔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대형병원 의사로 잘 나가는 아들 김병철의 엄마이자, 다시 새 인생을 살게 되면서 의사로 복귀한 엄정화의 시어머니 역할을 맡았다.
박준금은 “처음 캐스팅이 돼 감독 미팅을 했다”라면서 어떤 한 배우로 인해 걱정을 많이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면서 동시에 누구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그런가 하면 박준금은 한 남자 배우에게 ‘매운 손맛’을 선보였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남편 역할이었던 이 배우와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장편 드라마를 같이 했는데, 서운할 때 때마침 대본에 ‘쌍따귀’를 때리는 신이 있었다고 한다. 일주일 뒤 촬영하게 된 그는 한참을 고민하다 NG 없이 연기를 마치기 위해 풀스윙을 날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60대 제니’로 불리는 박준금은 평생 44사이즈를 유지해 왔다고 밝혔는데. 지금까지 이 비법으로 평생 44사이즈를 사수했다고 해 그가 밝힌 비법이 무엇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그는 현빈, 최진혁 등 멋진 남자배우들의 엄마 역할을 했다고 언급하면서 최근 ‘손석구’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한다. 과연 그의 바람처럼 손석구와 모자 관계로 마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박준금의 사연은 오는 2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고품격 토크쇼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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