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리즈 위더스푼의 딸이 모델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리즈 위더스푼의 딸 에바 필립(23)은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엄마와 똑 닮은 미모를 과시했다. 사진 속 에바는 수영복을 입고 드러누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는 한 속옷 브랜드 홍보의 일환으로 영국 연예매체 미러는 에바가 대학을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모델 경력을 쌓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에바 필립스는 리즈 위더스푼이 전 남편 라이언 필립 사이에서 출산한 자녀다. 두 사람은 1999년 영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을 통해 만났으며 영화가 성공하자마자 결혼을 발표했다. 둘은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뒀으나 2008년,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둘은 “가족을 결성할 당시 우리 너무 어렸고 이제 친구로서 부모의 역할에 임할 것”이라 밝혔다.
이후 리즈 위더스푼은 2011년 기업인 짐 토스와 재혼했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리즈 위더스푼은 짐 토스와 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함께 멋진 시간을 보냈고 우리가 만들어낸 것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친절, 존중을 갖고 나아갈 것”이라며 “이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개인적인 일이다. 우리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측근은 “큰 스캔들이나 드라마는 없다. 본질적으로 공동 부모가 된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낭만적인 감정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리즈 위더스푼은 1976년생으로 ‘금발이 너무해’, ‘나를 찾아줘’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배우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디스 민즈 워’, 리즈 위더스푼 소셜미디어, 에바 필립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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