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지락실 멤버들이 인터뷰를 빌미로 모였다가 방 안에 갇혔다.
28일 방영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2’ 12화에는 이영지, 이은지, 안유진, 미미가 발리 포상 휴가 마지막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제작진은 시즌을 마무리하는 인터뷰를 요청했고 네 사람은 마지막 날 아침이 밝자마자 숙소 옆 건물로 이동해 인터뷰를 준비했다.
네 사람은 각자 배정된 방으로 흩어져 제작진과 인터뷰를 나눴다.
안유진은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잠도 잘 자고 게임도 재밌었다.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또 미미는 “지금까지 누릴 호사는 다 누렸다. 너무 행복했다”고 언급했다.
또 멤버들과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묻자 이은지는 “캄보디아에 가고 싶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나오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전했다.
또 토롱이에 대해 묻자 미미는 “업그레이드 할 때가 됐다. 너무 허접해서 못 만나겠다. 헤어지자”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지는 “토롱이에게 부탁하고 싶은데 SNS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팔로워가 나보다 많아지는 것 같아서 불안하다”고 전했다. 또 이영지는 “오래오래 장수해서 나 돈 좀 많이 벌게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더헀다.
하지만 인터뷰가 진행되다가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니 네 사람을 불안하게 했다.
이어 각자 방에 있는 TV 화면에 토롱이가 등장하더니 “지금부터 30분 안에 모두 방을 탈출하지 못하면 나 대신 우주떡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될 것”이라며 모두를 방에 가뒀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트롱이의 탈출 사건 발생 2160시간 전으로 소환하며 네 사람을 신분 세탁을 한 설정을 다시 보여줬다.
용돈을 벌기 위해 네 사람은 드라마 퀴즈에 도전했다. 제작진은 1퀴즈 당 10유로를 제안했다.
이때 이은지는 ‘도깨비’의 지은탁, 미미는 ‘스카이캐슬’의 김주영 쓰앵님, 이영지는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안유진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고은찬으로 각각 신분을 세탁했다.
제작진은 해당 드라마에서 문제를 제출했다.
첫 번째로 나영석PD는 “스카이캐슬에서 하서진이 딸 예서의 입시 코디네이터 역할을 김주영에게 다시 맡기기 위해 한 행동은”이라고 퀴즈를 던졌다.
이때 이은지는 “두 손으로 돈을 줬다”고 말했고 이영지는 “가족을 살해햐고 보험금을 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영 쓰앵님으로 변신한 미미는 “제가 정확히 안다. 제가 받았는데 그냥 도시락이 아니었고 아래 금괴가 있었다”라고 대답했다.
너무 정확하게 맞추자 나PD는 “무슨 도시락이죠?”라고 물었고 왕작가는 “그것 까지는 못맞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영지는 “맛있는 도시락이겠죠. 오징어인지 제육인지겠죠”라고 따지며 모두를 웃게 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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