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톰 행크스의 아들인 배우 쳇 행크스가 개종 후 온몸에 독특한 타투를 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쳇 행크스(32)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가슴에 새긴 거대한 크기의 십자가 문신을 공개했다.
쳇 행크스는 무신론자였지만 10년 전에 기독교로 개종했고 이후 신실한 종교인이 됐다. 그는 그의 삶에서 종교적 존재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고 밝혀왔다.
쳇 행크스는 십자가 타투에 대해 자신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많은 역할을 했고 많은 가면을 썼다. 배우, 래퍼, 피트니스 그들 중 누구도 진짜 내가 아니다”라며 살면서 수많은 일을 하고 또 실수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쳇 행크스는 많은 과오를 저질렀지만 종교인으로서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을 둘러보면 볼수록 세상에는 더 이상 가면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 잘못 알려져 있다”라면서 “세상이 더 필요로 하는 것은 단 한 가지, 바로 하나님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쳇 행크스는 그간 겪었던 문제는 자신의 삶에 하나님이 없어서 생긴 결과하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어떻게 하면 그분을 가장 잘 섬길 수 있을지 아직 완전히 명확하지 않지만 정직함이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이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드러낼 것을 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곧이어 쳇 행크스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지난 2021년 쳇 행크스는 하나님의 손길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모든 눈물과 감정, 고통, 기쁨을 동시에 느꼈다”라고 신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쳇 행크스는 유명 배우 톰 행크스의 아들로 ‘판타스틱 4’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터미널’, 쳇 행크스 소셜미디어, 영화 ‘판타스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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