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의 독특한 공항패션이 이목을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데뷔 이후 줄곧 남다은 패션 스타일 감각을 선보여 왔다. 24일 정국은 치마바지까지 완벽하게 소화했고, 이 공항패션은 누리꾼 사이에서 특히나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정국은 검은색 모자와 상의, 그리고 하의까지 맞춰 입은 모습이었다. 그중에서도 하의의 앞모습은 일반 가죽바지 같지만 뒷모습은 치마처럼 보이도록 연출할 수 있는 치마바지였다.
정국이 착용한 하의는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제품으로 여성용으로 출시된 옷이다. 여성용 제품까지도 정국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출한 것이다.
팬들은 방탄소년단이 패션을 통해 성별의 장벽을 허물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환호하고 있다. 이번 정국의 패션에도 뛰어난 소화력과 과감함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정국의 해당 상의는 영국 런던 MTV 리허설 때 착용한 치마바지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국은 지난 14일 ‘세븐’을 통해 성공적으로 솔로에 데뷔했다. ‘세븐’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차트를 비롯해 해외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했다.
24일(현지 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세븐’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4월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 한국 솔로 가수 1위 이후에 이어진 기록이다. 지금까지 K팝 가수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방탄소년단과 지민 그리고 정국이 유일하다.
같은 날 정국은 순위가 공개된 직후 팬들에게 “더 위로 가자”라는 소감을 남겨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LYST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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