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이유가 노래하는 ‘Hurt’, 뉴진스가 노래하는 ‘Celebrity’, 두 대세들의 만남으로 ‘팔레트’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24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진스가 게스트로 나선 ‘아이유의 팔레트’ 영상이 공개됐다.
선배 가수 아이유와 함께하는 시간에 막내 혜인은 “평소에도 선배님 노래를 많이 듣는다. 나뿐만이 아니라 멤버들이 다 그렇다. 오늘도 스튜디오에 오는 길에 ‘Love poem’을 들었다. 이렇게 실제로 보니 너무 떨린다”며 설렘을 전했다.
이에 아이유는 “안 그래도 대기실에서 나오는데 혜인과 마주친 거다. 눈이 엄청나게 커지더라. 나도 그제야 뉴진스가 와있다는 게 실감이 났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 반짝 봐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화답했다.
이어 아이유는 15세란 어린 나이에 데뷔한 혜인에 “나보다 어린 나이에 데뷔를 했다”며 놀라워하곤 “어디서나 나이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계속 어리다는 말을 듣기 싫은데’란 마음이 들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혜인은 “막 싫지는 않다. 상황마다 다른 것 같다”며 웃었다.
지난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Get Up’으로 컴백한 뉴진스는 트리플 타이틀곡을 선보이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중.
이에 아이유는 “세 가지 스타일 그것도 댄스곡의 안무를 준비하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갈 텐데 이런 모든 것들이 버겁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다. 다행히 멤버들이 즐기면서 하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고, 다니엘은 “같이 있어서 할 수 있는 것 같다”는 발언으로 팀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이날 뉴진스는 아이유의 ‘Celebrity’를 커버, 5인 5색 매력을 뽐냈다. 이에 아이유는 “너무 좋았다. 편곡도 너무 좋았다. 뉴진스의 색깔과 내 색깔이 다 담긴 편곡이었던 것 같다. 들으면서 정말 행복했다. 다섯 분의 목소리가 다 예쁘고 다 다른 느낌이다. 다섯 명 다 노래를 잘한다”고 극찬했다.
이에 아이유의 답장이 이어질 차례. 아이유 식으로 해석한 ‘Hurt’에 뉴진스는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아이유는 “매회 커버를 하지만 유독 어려웠던 커버였다. 내 스타일로 해석해봤는데 너무 좋아해줘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아이유의 팔레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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