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셀마 헤이엑이 딸 때문에 연기 활동이 조심스럽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셀마 헤이엑(56)은 팟캐스트 ‘Let’s Talk Off Camera(렛츠 토크 오프 카메라)’에 출연해 워킹맘으로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딸과 남편과 보내는 시간을 위해 작품을 신중히 고른다고 밝혔다.
셀마 헤이엑은 인기 드라마 시리즈인 HBO ‘화이트 로투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흥행 시리즈라고 해도 딸과의 시간 때문에 선뜻 출연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셀마 헤이엑은 ‘화이트 로투스’의 제작자이자 작가인 마이크 화이트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마이크 화이트와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면서 “나는 마이크와 함께 연기하고 싶다는 꿈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마이크 화이트가 좋은 친구 사이라고 덧붙였다.
셀마 헤이엑은 15살의 딸과 남편 그리고 반려견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 전했다. 그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시리즈에 출연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즈를 위해 3~4개월간 집을 비워야 하는 현실이 힘들다는 것이다.
지난 2009년 셀마 헤이엑은 프랑소와 앙리 피노와 결혼했다. 셀마 헤이엑은 결혼 전 딸 발렌티나 팔로마를 낳아 기르고 있었고 현재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지난해 발렌티나 팔로마는 엄마인 셀마 헤이엑을 따라 배우와 감독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셀마 헤이엑은 멕시코 출신 배우로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로 할리우드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프리다’, ‘이터널스’, ‘하우스 오브 구찌’ 등에 출연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셀마 헤이엑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