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혼 소식이 전해져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가 벌써 새로운 남자친구와 만남을 갖고 있다.
외신 연예 매체 TMZ는 20일(현지 시간) 아리아나 그란데가 전 남편인 달튼 고메즈와의 이혼 절차를 밟으면서 영화 ‘위키드’의 동료 배우인 에단 슬레이터와 연애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위키드’의 제작을 진행하면서 몇 달 전부터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 에단 슬레이터 또한 최근 전 아내였던 가수 릴리 제이와 결별한 만큼, 이별의 아픔이 두 사람에게 공통 분모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월부터 남편이었던 고급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28)와 별거하기 시작했고, 결혼생활 2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이혼 사유는 코로나-19 제한이 완전히 풀린 후 달튼이 아리아나의 유명세를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리아나 그란데가 지난해 말 영화 ‘위키드’의 촬영으로 런던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이들의 관계가 더 악화됐다는 후문이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달튼 고메즈는 아직까지 이혼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식통은 이들의 관계는 지난 1월에 명백하게 끝났다고 전했다. TMZ는 “두 사람이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으며, 달튼 고메즈도 새로운 짝을 찾아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일축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 측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의 새 남자친구로 여겨지는 에단 슬레이터는 배우, 가수, 작곡가, 작가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방출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그는 최근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폰지밥 스퀘어팬츠’로 큰 성공을 거두며 미국 연극·뮤지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토니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소셜미디어, 에단 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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