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뉴진스의 ‘Super Shy'(슈퍼 샤이)는 22일 자 ‘빌보드 핫100’에서 66위를 차지했다.
앞서 뉴진스는 올해 초 발매한 ‘ditto'(디토)와 ‘OMG'(오엠지)로 ‘빌보드 핫100’에 입성한 바 있다. ‘ditto’와 ‘OMG’는 해당 차트에서 각각 96위와 91위로 진입했고, ‘OMG’는 최고 순위 7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번 ‘Super Shy’는 ‘OMG’ 기록을 넘어서면서 그룹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Super Shy’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2위로 진입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Super Shy’와 함께 공개된 수록곡 ‘뉴진스’ 또한 ‘글로벌 200’에서 32위로 진입했다.
그뿐만 아니라 뉴진스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Hype boy'(하이프 보이)도 ‘글로벌 200’에 192위로 재진입하며 놀라운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빌보드 핫100’에서 몇 주째 장기 흥행 중인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Cupid'(큐피드)는 차트에서 27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핫100’에 17주 연속 머무른 기록이지만 지난주보다 3계단 하락했다.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와 내홍을 겪고 있음에도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갈등은 ‘Cupid’의 저작권으로도 번졌다. 이에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Cupid’에 대한 저작권료 지급 보류를 결정했다.
또한 피프티 피프티의 향후 활동 가능성과 ‘Cupid’를 이을 히트곡을 발매할 수 있을지, 모두 미지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어트랙트, 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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