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에이핑크 오하영이 임종 직전까지 활동할 거라고 각오를 전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의 ‘탁재훈의 압박면접’에선 ‘오하영, 얼빠진 실물 여신에 압박당한 탁재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에이핑크 막내 오하영이 출연해 탁재훈, 신규진, 예원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2011년 예원과 같은 해 데뷔 했다는 오하영의 말에 탁재훈은 “그렇게나 오래 됐느냐”라고 물었고 오하영은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했다”라고 밝혔다.
“그럼 공부는 못했을 것 같다”는 공격에 오하영은 “아니다. 저 공부 꽤나 했다. 중3때까지 배워도 충분히 살 수 있지 않나. 그 이후도 당연히 배웠다”라고 밝혔다.
에이핑크의 멤버가 총 다섯 명이라는 오하영에게 탁재훈은 “지금은 흩어졌죠?”라고 물었고 오하영은 “아니다. 아직까지 활동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직까지 해요? 너무 끈질기시다”라는 탁재훈의 농담 섞인 말에 오하영은 “저희는 임종직전까지 할 겁니다”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어 오하영은 신규진을 행주라고 불렀다가 급 사과했고 신규진은 “닮았다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지금 행주로 알고 있는 거냐? 리듬파워로 알고 있는 거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또 축구와 함께 PC게임, 제과제빵 요리를 하는 것을 즐긴다고 취미를 밝힌 오하영은 “집에서 홈베이킹을 한다. 어지간한 것은 다 만들어 먹는다”라고 요리실력을 언급하기도.
이어 “성격을 물어봤더니 답답할 정도로 착하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멤버 언니들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약간 좀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다”고 털어놨다. “막내니까 언니가 뭐라고 하면 끄덕끄덕 해야 하지 않나. 그래서 그런 것 아니냐”는 압박 질문에 “그렇게 10년을 살아왔다. 이제는 얘기도 하고 소통도 하고 멤버들에게 표현도 하고 그러고 있다. 그러니까 오히려 더 멤버들이랑 가깝고 편해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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