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조 조나스가 무대 위 아찔했던 순간을 고백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Will & Woody(윌 앤 우디)’에 출연한 조 조나스(33)는 4년 전 의상 사고를 언급했다. 그는 이로 인해 트라우마가 남았다고 전했다.
조 조나스는 콘서트에서 의상에 대변이 묻어 의상을 중간에 바꿀 수밖에 없었다. 그는 의상 사고에 대해 대답을 망설이면서 “내 생각에 그것은 방귀였을 수도 있고 무언가 다른 것일 수도 있다. 조금 더 큰일이었을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의상 사고 때 조 조나스가 입고 있던 옷은 흰색 옷이었다. 그는 “흰옷을 입기 힘들었던 날이라고 해두고 싶다”라고 포장했다. 이어 그는 사고가 트라우마로 남았지만 여러 무대를 거치면서 트라우마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농담을 이어갔다.
조 조나스는 지금은 태연하게 넘길 수 있지만 그때 무대 위에서는 실수를 하고 다른 관객이 알아차릴까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생각보다 큰일은 아니었다”라면서 “많은 아티스트에게 일어나는 일이다. 대가를 치뤘고 그들의 일원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조 조나스는 사고가 일어났던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조 조나스는 조나스 브라더스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디즈니 채널을 통해 10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팬덤을 거느렸다. 조 조나스는 ‘캠프 락’, ‘박물관이 살아있다 2’, ‘몬스터 호텔 3’ 등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조 조나스는 미국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엑스맨’ 시리즈에서 활약한 소피 터너와 결혼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부부의 연을 맺고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조 조나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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