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황다경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농약을 뿌리는 용도로 쓰이는 드론 밑에서 댄스파티를 즐겼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ootd STUDIO’ 예능 ‘전과자’ 31회에서는 ‘국민대학교’를 방문하여 충청북도 제천으로 ‘농민 학생연대 활동’을 떠나는 이창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농민 학생연대 활동’이란 농번기에 대학생들이 농촌으로 가서 농사일을 돕고 농민과 학생 사이의 연대를 다지는 행사다.
이후 비투비 이창섭과 학생들은 충북 제천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고 이동하는 동안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그중 이창섭은 비가 오면 활동을 안 한다는 말에 “비가 오게 해달라”라며 갑자기 하늘에 기도해 웃음을 유발했다.
제천 도착 후 이들은 논에서 피를 뽑고 감자를 캐는 활동을 배정받았다. 이창섭과 학생들은 일터로 향했고, 논에서 피를 뽑고 감자를 캔 후 실내로 감자를 옮겼다.
이 과정에서 이창섭은 창고에 있던 드론을 발견하고 신기해했다.
이창섭은 “이게 뭐야”라며 드론에 관심을 보였고 “드론으로 약을 친다”라는 이장의 말에 신문물을 발견한 듯 “공중에서 조종 만으로 사용하냐”, “이제 사람이 (직접) 농약을 뿌리는 시대는 끝나가는구나”라며 흥미로워 했다.
이장이 “시범으로 날려줄까?”라고 하자 이창섭은 “날려주실 수 있어요?”라며 기대감을 표현했고, 이장은 농약 대신에 물을 담아 드론을 띄웠다.
국민대학교 학생들도 이창섭 주위로 삼삼오오 몰려들었다.
이장은 학생들과 이창섭의 머리 위로 물을 뿌렸다. 이창섭과 학생들은 “워터밤 페스티벌이야”라며 즐거워했다.
신이 난 이창섭은 “진짜 멋있다”라며 드론에 대한 관심을 계속 드러냈고 가격을 물었다. 이장은 “비싼데, 한 2, 3천 해요”라고 대답했고, 듣고 있던 이들은 모두 비싼 드론의 가격에 놀라워했다.
황다경 기자 hdk@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ootd STUDIO’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