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옥대리’라는 별명을 안겨준 과거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GQ KOREA’에 옥택연이 출연했다.
제작진은 옥택연의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옥택연은 일명 ‘옥대리’라 불리는 사진에 대해 “중학교 2, 3학년 시절 미국에 살 때이다. ‘야인시대’라는 드라마가 한국에서만큼 미국에서도 굉장히 큰 히트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인 교회를 다녔었는데, 결혼식에 참석해야 했다. 아무거나 입고 갈 수 없었고 ‘야인시대’가 큰 인기를 끌어 좀 큰 정장을 입고 갔다. 흑역사가 될 줄 몰랐다. 정장은 아버지 것이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런 가운데 옥택연은 MBTI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ISTJ이다. 처음 밝히는 건데 사람들이 ‘I’라고 하면 안 믿는다. 나는 집에 있는걸 되게 좋아한다. 혼자 있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일할 때 밝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노력해서 만드는 거다. 혼자 있을 때는 되게 조용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옥택연은 2008년 보이그룹 2PM으로 데뷔했다. 그는 2010년 KBS2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가수 활동과 함께 ‘드림하이’, ‘빈센조’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도 굳게 다져갔다. 현재는 KBS 드라마 ‘가슴이 뛴다’에서 가슴이 뛰는 사랑이 하고파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뱀파이어 선우혈 역을 연기하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 채널 ‘GQ KOREA’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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