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11년 만에 SM C&C를 떠났다.
14일 SM C&C는 TV리포트에 “신동엽과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지난 2012년 SM C&C와 전속계약을 맺고 tvN ‘SNL 코리아 4’,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 TV조선 ‘아내는 모른다’, JTBC ‘마녀사냥’, SBS ‘패션왕 코리아 2’, MBC ‘세바퀴’, Olive ‘수요미식회’, 넷플릭스 ‘성+인물: 일본 편’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SBS ‘미운 우리 새끼’, tvN ‘놀라운 토요일’, MBC ‘실화탐사대’, MBN·K-STAR ‘쉬는부부’, KBS Joy·SmileTV Plus ‘중매술사’에 출연 중이며 오는 7월에는 티빙 ‘마녀사냥 2023’이 공개 예정이다.
SM C&C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계열사로, 방송인 강호동, 이수근, 전현무, 서장훈 등이 소속되어 있다.
최근 SM의 전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이 SM 전 공동대표 이성수, 탁영준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면서 창업주인 이수만 전 총괄이 SM을 떠나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이수만 전 총괄과 친밀했던 아티스트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동엽은 앞서 SM과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경복고등학교 18년 선배인 이수만 대표님은 고등학생 시절에 처음 만났다”라며 이수만 전 대표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수만 대표는 내 인생의 멘토이자 어떤 일이 생길 때마다 고민 상담을 해주시는 분이다. 평소 자주 사석에서 뵀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자연스럽게 이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17년간 SM에 몸담았던 가수 김민종이 SM을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SM은 “김민종과 전속계약이 6월 말 종료됐고 더 이상 재계약하지 않기로 상호 협의했다. 앞으로 김민종이 걸어갈 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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