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황다경 기자] 1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송영규와 임형준, 가수 겸 배우 박정아와 김숙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아파트 탈출을 결심한 5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1살, 3살, 5살 삼형제를 키우며,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의뢰인 부부는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희망 지역은 의뢰인 남편의 직장이 있는 김포 골드라인 양촌역까지 자차 1시간 이내의 경기도 파주시와 인천광역시 강화군을 바랐다. 의뢰인 가족은 방 3개, 화장실 2개 이상을 희망했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당 또는 야외공간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4억 원대를 원한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배우 송영규와 임형준이 인천광역시 강화군으로 향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2022년 준공된 단층 구조의 단독 주택으로 본채 외, 활용도 높은 별채가 있다고 한다. ‘ㅁ’자 구조를 띄고 있는 중정 마당 한편에는 월풀 욕조가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욕조에 발을 담그며, 코너 속의 코너인 ‘임형준의 별책부록’을 진행한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을 묻는 질문에 송영규는 “바람은 많이 피워봤다. 요새는 로맨스가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또, 임형준은 송영규에게 영화 ‘극한직업’에 함께 출연한 배우 류승룡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묻는다. 이에 송영규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다. 같은 대학의 같은 과에 다녔는데 나는 89학번, 승룡이는 늦게 들어와 90학번이었다.”라고 말한다. 송영규는 류승룡이 대학 시절, 자신만 보면 욕을 했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덕팀에서는 가수 겸 배우 박정아와 김숙이 파주시 야당동으로 출격한다. 남편의 직장까지 40분 소요되는 곳으로 운정신도시와 일산 탄현동이 인접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단독주택으로 실속있는 마당과 파스텔톤 인테리어를 자랑하는데.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널찍한 복층 다락방이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어 ‘집 보러 왔는대호’의 네 번째 임장이 시작된다. ‘집 보러 왔는대호’는 인생에 나도 한번은 살아보고 싶은 집, 리모델링 비용이 궁금한 집을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대리 임장하는 코너다.
이번 주 임장은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골목 끝 빨간 집’으로 집주인이 퇴사 후, 목수로서 5도 2촌 생활 중인 시골집이라고 한다. 목수 집주인이 6개월 동안 반셀프 리모델링을 통해 재탄생한 집으로 서까래 한옥과 유럽 미장이 돋보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이번 임장에서도 특유의 오감임장으로 역대급 웃음을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아파트 탈출을 결심한 5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와 ‘집 보러 왔는대호’는 13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황다경 기자 hdk@tvreport.co.kr / 사진 = 영화 ‘극한직업’,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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