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효경 기자] ‘라디오스타’ 세븐이 아내 이다해의 치명적인 금쪽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최성국, 세븐, 스윙스, 나선욱이 출연하는 ‘라스 금쪽상담소’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동시간대 가구, 2049 1위를 차지했다.
‘이다해의 금쪽이 남편’으로 ‘라스’에 출격한 세븐은 시상식급 하객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결혼식 시작 직전 태양과 챌린지 영상을 찍고 왔다가 이다해에게 혼난 에피소드를 들려줘 웃음을 안겼다. 또 이다해가 ‘라스’에 깜짝 등장해 “세븐은 금쪽이다”라며 남편의 금쪽이 모먼트를 거침없이 폭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븐은 과거 연습생이었던 빅뱅에 GD와 태양의 기강을 잡았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조언했는데 너무 심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전설의 다큐 영상이 공개된 후 “짤로 많이 돌아다니더라. 미안하다”라고 사과해 폭소케 했다. 또 자신의 연습생 시절 고등학교 선배인 비가 매일 교통비를 대신 내줬다면서 훈훈함 미담을 공개했다.
이날 나선욱은 과거 부캐 헛스윙스로 활동하다 스윙스를 만났던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스윙스가 큰 무대에서 만나면 좋겠다고 했는데, ‘라스’에서 재회하게 됐다”라고 기쁨 표정을 드러냈다. 이에 스윙스는 “헛스윙스로 나를 조롱하는 느낌이 들어서 미워했다”라고 속마음을 솔직히 고백해 폭소케 했다. 이어 “나선욱이 예전과 달리 지금은 부캐 고수가 됐다.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손을 내밀어 극적으로 화해가 성사됐다.
방송 말미에는 세븐의 ‘와줘’ 특별 무대가 깜짝 공개됐다. 그 시절 아이템인 힐리스를 신고 등장한 세븐은 20년 전 데뷔 때 모습과 변함없는 방부제 비주얼과 가창력, 댄스를 멋지게 선보였다. 이어 그는 객석으로 난입해 감미로운 보컬과 함께 힐리스를 타며 스튜디오 한 바퀴를 도는 퍼포먼스를 연신 뽐내 ‘라스’ 출연진들을 감탄케 했다.
한편, 다음 주 ‘라디오스타’에는 강주은, 손미나, 파비앙, 하니가 출격하는 ‘행복 배틀’ 특집이 방송된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이효경 기자 hyooo@fastviewkorea.com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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