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일본 인기 그룹 SMAP의 기무라 타쿠야와 쿠사나기 츠요시가 재회했다.
12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SMAP의 전 멤버 기무라 타쿠야(50)와 쿠사나기 츠요시(49)가 약 6년 만에 재회해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SMAP은 일본의 최정상 인기 그룹이었지만 지난 2016년 12월 해산했다.
쿠사나기 츠요시 소속사는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소속사 측은 지난해 두 사람이 인사를 나누기 위해 짧은 만남을 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기무라 타쿠야와 쿠사나기 츠요시가 같은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겹쳤다. 이때 쿠사나기는 기무라의 대기실을 혼자 방문해 간단한 인사를 건넸다고 전해진다.
기무라 타쿠야와 쿠사나기 츠요시의 짧은 만남이더라도 재회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놀라움과 기대를 안게 됐다.
SMAP 해산 후 기무라 타쿠야는 기존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에 잔류하는 길을 선택했다. 이후 그는 현재까지 드라마나 영화의 주연을 맡으면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1월에= 영화 ‘레전드&버터플라이’, 지난 6월에는 드라마 ‘카자마 키미치카 ~교장0~’으로 활약했다.
반면 쿠사나기 츠요시는 쟈니스 사무소를 나오고 SMAP의 멤버였던 이나가키 고로, 카토리 싱고와 함께 새로운 회사로 이적했다.
한 예능 관계자에 따르면 쿠사나기 츠요시가 활동이 뜸했지만 최근 다시 재기하면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계자는 “한때 잘 볼 수 없었지만 2020년 영화 ‘미드나잇 스완’으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높은 연기력을 증명했다. 드라마 ‘덫의 전쟁’으로 6년 만에 드라마 주연으로도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쟈니스 공식 홈페이지, CULEN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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