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개그우먼 이지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지수는 전날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과 동료 연예인 모두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수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지수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애도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명복을 빈다”, “그 곳에서는 행복하시라”, “언니 개그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잊지 않겠다” 등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993년생인 이지수는 윤형빈 소극장 출신으로 2021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지수는 ‘오동나무엔터’, ‘취향저격수’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다. 이외에도 유튜브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이지수의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은 개그맨 해지대지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이마저도 4월에 올라온 게시물. 사진 속 이지수는 해지대지와 얼굴을 맞댄채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또한 “급식왕 좋아! 해지대지 좋아! 오늘 날씨도 좋아! 요즘 모든게 다 좋아!”라는 글도 함께 게재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지난달 개그맨 신규진과 함께 ‘이마트24로 사는 법’ 채널에 등장해 밝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신화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6시 4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이마트24로 사는법’ 캡쳐, 이지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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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가 어느 이지수에요? 82년생 이지수는 누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