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대만 배우 엽안정의 생후 9개월 된 아들이 유모에게 학대 당했다.
최근 엽안정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유모에게 학대당했다”라는 글과 함께 멍이 든 아들의 사진을 공유했다. 생후 9개월 아기의 허리와 엉덩이에는 타박상이 있다. 엽안정 아들의 몸은 우는 아기의 스티커로 부분적으로 가려져 있었지만 허리, 엉덩이, 사타구니에 멍이 선명하게 보인다.
엽안정과 남편은 부상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아이를 데리고 응급실로 달려갔다. 그녀는 타이베이로 돌아오자마자 아들을 병원으로 급히 데려가 부상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그녀는 “당신은 잘 먹고 잘 살면서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는데도…”와 같이 보모를 질책하는 듯한 글을 게시했다. 엽안정은 이 문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다음 날 아들이 자고 있는 사진을 공유한 것을 보아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엽안정은 90년대 후반에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대만 드라마 ‘Meteor Garden(유성원)’의 리젠 역으로 연기하며 방송의 성공 이후 드라마 ‘프리티 걸’과 ‘그녀는 돈이 있어야 해’에 출연했다. 그녀는 2009년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엽안정의 마지막 스크린 작품은 2009년 영화 ‘L-O-V-E’였다. 이후 그녀는 미용 회사에서 홍보 담당자로 일하다가 마스크팩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비연예인 남편과 지난해 9월 아들을 출산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엽안정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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