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군 복무 중인 진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0일 ‘BANGTANTV’ 채널에 ‘지민 (Jimin) ‘FACE’ Music Show Promotions Sketch’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지민은 KBS2 ‘뮤직뱅크’ 사전 녹화 준비를 했다. 메이크업을 받던 지민은 “온통 머리에 무대 생각밖에 없다”라며 “너무 떨린다”라고 했다.
이후 지민은 자신을 응원하러 깜짝 등장한 슈가를 만났다. 슈가는 “첫 방이라서 와줬다”라고 했고, 지민은 “형 고맙다”라고 했다. 슈가는 “이렇게 훈훈한 미담 좀 쌓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민은 팬들 앞에서 ‘Set Me Free Pt.2’, ‘Like Crazy’ 사전녹화를 진행했다. 팬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이후 지민은 “오늘 이렇게 첫 녹화가 끝났다”라며 “와주신 슈가 형도 너무 고맙고 제일 중요한 건 아미 여러분들께서 오늘 기대를 되게 많이 해주시고, 또 와주시고. 너무너무 죄송하고 감사하고 가슴 깊이 모든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라고 했다.
이어 지민은 “다른 것보다도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좋긴 하더라”라며 “다른 멤버들도 너무 보고 싶어 했는데 같이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민은 군 복무 중인 진을 언급했다. 지민은 “진 형도 여러분들을 되게 많이 보고 싶어 하더라”라고 했다.
끝으로 지민은 “또 몇 번 더 본다는 생각에 설렌다. 후회할 시간이 어딨습니까. 내일 더 잘해야지. 내일 더 잘하도록 하겠다. 오늘도 수고하셨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은 오는 9월 1일 상병이 될 예정이었으나 특급전사가 되면서 2개월 조기진급해 현재 상병이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BANGTANTV’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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