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데드풀 3’에 제니퍼 가너가 20년 만에 히어로로 합류한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제니퍼 가너(51)가 마블 스튜디오의 ‘데드풀 3’에서 엘렉트라 역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데드풀 3’에 울버린 역의 휴 잭맨이 출연해 마블 영화가 아니었던 캐릭터가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제니퍼 가너는 지난 2003년 ‘데어데블’을 통해 엘렉트라 내치어스 역으로 처음 등장했고 이후 2005년 솔로 영화 ‘엘렉트라’까지 개봉했다. ‘엘렉트라’의 흥행 실패 이후 약 20년간 제니퍼 가너의 엘렉트라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제니퍼 가너의 ‘데드풀 3’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21년 제니퍼 가너는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마블 스튜디오 영화에 대한 출연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케빈 파이기가 마블 스튜디오를 인수한 후 대본, 연출, 코미디 등이 훨씬 나아졌다면서 “나는 그런 경험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두 영화가 다시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데드풀 3’는 숀 레비 감독이 맡았다. 숀 레비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제니퍼 가너가 출연한 2022년 영화 ‘애덤 프로젝트’의 감독을 맡기도 해, 이번 ‘데드풀 3’로 인연을 이어간다. 제니퍼 가너를 비롯해 ‘데드풀 3’에는 채닝 테이텀, 벤 애플렉, 엠마 코린 등 수많은 톱스타가 출연한다.
‘데드풀 3’는 ‘데드풀’ 시리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편입한 이후 첫 영화로 마블 스튜디오 최초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데드풀 3’는 오는 2024년 5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엘렉트라’, 디즈니+ ‘데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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